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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세력에 속지 않기

 현실사회의 교양교육에는 도입되어 있지 않지만, 내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다크사이드에 대한 정보다. 이 세상 여기저기에 다크사이드는 분명히 존재하며 사람을 협박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여러 가지 테크닉을 구사하여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도둑질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조직, 기업)이 얼마든지 있다. 폭력, 사기, 범죄, 정치 부패, 악덕 사업, 컬트 종교, 마약, 도박, 기둥서방 등 이 세상은 다크사이드에서 활동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세상은 선량한 시민으로 이루어졌다는 순진한 견해에 얽매어 타당한 경계심을 가지지 않는 젊은이는 늑대와 여우, 너구리 무리에 내던져진 순한 양처럼 즉시 잡아먹히게 된다. 그런 다크사이드에서는 암흑의 테크네라고 말할 수 있는 속임수에 관한 태크닉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여 순진한 사람들은 너무나 간단히 농락을 당한다. 실질적인 문제로서 악덕 상술의 희생자,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선량하고 순진한 사람들이 다크사이드에서 횡행하는 암흑의 테크네에 대항하는 유일한 수단은 다크사이드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그에 대한 경계심을 갖추어 심리적으로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요컨대 악에 대항하기 위한 능력으로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허위와 궤변에 관한 학문을 배우는 것에 의해 거짓과 사기에 대한 대항 능력을 갖추거나, 미디어 사용 방법을 이용하여 미디어가 전하는 거짓에 속지 않는 것처럼 악덕 정치가와 악덕 기업의 거짓을 이해하는 것으로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지 않는 것이다. 악의 암흑 테크네에 대해서는 악에 대한 에피스테메를 습득하는 것으로 대항해야 한다.

- 다치바나 다카시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청어람미디어 간. 2002) 281쪽- 282 쪽

처음 올린 날 : 20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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