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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과학을 다룬 책 2권

사이비 과학은 우리 주변에 넘쳐나지만 사이비 과학을 다룬 책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어렵사리 찾는다고 해도 대부분 외국인이 쓴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책은 UFO, 외계인 지구방문, 영매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어 우리 현실과는 거리가 느껴지곤 합니다.

사이비 과학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 쓴 흔치 않은 책을 접했기에 소개합니다. 그 중 하나는 `유사과학 탐구영역(계란계란 지음. 뿌리와 이파리 펴냄)`입니다. 이 책에서는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부터 효소액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만화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낸 지은이의 능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굳이 작은 흠을 하나 잡는다면 설명이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어쩌면 저만 그렇게 느낄지도....).

다른 하나는 `과학이라는 헛소리 :욕심이 만들어낸 괴물, 유사과학(박재용 지음. MID 펴냄)`입니다. 이 책은 `흰 사슴이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다` 처럼 특별한 의도 없이 전해지는 비과학이 아니라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퍼뜨리는 사이비 과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자파, 산성체질, 혈액형과 성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중학생 이상의 지식이 있으면 읽을 수 있을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혹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지어내고 퍼뜨리는 헛소리를 당연하다고 여기며 속고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분께 권하고 싶습니다.

여러 제한 때문에 책에서 모든 주제를 다룰 수는 없지만 이 두 권의 책에서 점술, 전통중국의학 등을 다루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처음 올린 날 : 20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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